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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하는 맞춤형 평생학습체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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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하는 맞춤형 평생학습체제 실현"

입력
2014.07.1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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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언 수성대 입학홍보처장/2014-07-17(한국일보)
이우언 수성대 입학홍보처장/2014-07-17(한국일보)

“특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인학습자와 산업체 모두를 만족시키는 매개체가 되겠습니다.”

수성대 이우언(52ㆍ사회복지과 교수ㆍ사진) 입학홍보처장은 “최근 수성대가 2년 연속 교육부ㆍ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의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며 “이는 현장전문가와 대학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실용실무교육과 산업체와의 취업약정 등 수성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은 지난해 25세 이상 성인학습 300여명을 대상으로 피부미용과 네일아트 등 10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 취업률 20%와 연계학과 진학률 60%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두피관리, 네일아트, 지역사회 사례관리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대학의 연계학과(피부건강관리과, 사회복지과)로 진학할 경우 등록금 50% 면제, 선행학습이수 학점인정 등의 혜택도 있다.

이 처장은 “지난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 경쟁률이 2대 1에 달할 만큼 인기가 많았다”며 “어린 자녀가 있는 주부 학습자의 경우 학습시간 동안 대학 보육시설에서 아이를 돌봐주기도 하므로 걱정 없이 평생교육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대부분의 국내 전문대학이 평생교육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본다는 그는 “수성대 평생교육의 목표는 이제 단순히 성인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차원이 아닌, 지역사회의 산업현황과 정책 및 일자리창출에 부응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평생학습 체제를 실현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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