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24)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진성은 17일 경기 용인의 태광컨트리클럽(파72ㆍ6,943야드)에서 열린 챌린지투어 8차전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정상에 올랐다. KPGA 준회원인 최진성은 1라운드 8번홀(파3ㆍ178야드)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성(35)이 14언더파 130타를 쳐 2위에 올랐다.
테니스 이덕희, 홍콩 퓨처스 4강 진출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775위ㆍ마포고)가 2경기 연속 기권승을 거뒀다. 이덕희는 17일 홍콩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콩 국제남자 퓨처스 2차 대회 단식 8강에서 남현우(1,270위ㆍKDB산업은행)이 기권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 들어선 상황에서 남현우는 손목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이덕희는 전날 단식 2회전에서도 상대인 위샤야 트롱차로엔차이쿨(886위ㆍ태국)이 어깨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쉽게 8강에 오른 바 있다. 이덕희는 대인 켈리(614위ㆍ호주)와 4강에서 맞붙는다.
체육공단, 소외계층 청소년 초청 ‘올팍에서 놀자’ 캠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9일부터 1박2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친구야! 올팍에서 놀자’ 캠프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참가 청소년들이 도심 속 공원에서 또래들과 문화 및 생태계 체험 등 자연친화적 여가 활동을 통해 정서 순화, 사회성 증진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공공성과 신뢰성을 인증한 청소년 수련활동프로그램으로, 이 활동을 이수하면 인증서가 발급되며 진학 및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안산지역 어르신 초청 오찬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17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연고지인 안산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는 행사를 열었다. 김세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30여 명의 배구팬이 상록구와 단원구 노인지회 어르신 200여 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구단은 최근 ‘우리는 안산이다’라는 의미의 슬로건 ‘We Ansan!’을 발표하고서 첫 번째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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