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케이블 채널 tvN 새 드라마 ‘황금거탑’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른바 '농디컬 드라마' 황금거탑은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푸른거탑에서 보여준 군 생활만큼이나 혹독할 수 있는 농촌 체험기를 다룬다. 앞서 군대 콘텐츠를 다루며 인기를 끌었던 ‘푸른거탑’의 민진기PD와 제작진 그리고 주역 배우들이 다시 뭉쳤다.
민PD는 “농촌에 어울리는 배우가 ‘푸른거탑’의 배우들이더라”라며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추가 캐스팅된 인물은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배슬기,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방송인 구잘 투르수노바, UFC 옥타곤걸 이수정, 가나 출신의 방송인 샘 오취리 외 4명이다.
농촌 마을의 원조 토박이이자 리얼 노총각으로 연기하는 최종훈과 위장 귀농인 이용주, 수년 전 거탑마을에 정착한 귀농 1세대 청년 김호창, 시골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야반도주해 버린 아내 때문에 혼자 초등학교 1학년 딸을 키우는 마을 청년회장 송재우 등 흥미로운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섹시미를 발산하는 외국미녀 구잘, ‘거탑분교’에 새로 부임한 뛰어난 미모의 교사 배슬기, 한국의 농업기술을 배우러 온 유학생 청년 샘 오취리 등 개성 있는 인물들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제작진은 전망했다.
민진기 PD는 “농촌은 오랫동안 다른 드라마나 매체에서 다루지 않았던 참신한 소재”라며 이번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금거탑’은 오는 23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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