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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백서로 중국 방공식별구역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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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백서로 중국 방공식별구역 비판

입력
2014.07.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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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의 P- 3C 초계기가 지난해 10월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해상자위대의 P- 3C 초계기가 지난해 10월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2014년도 ‘방위백서’에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대해 “현상을 일방적으로 변경해 사태를 악화시키고 예측하지 못한 사태를 부를 수 있다”고 비판하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백서에는 중국이 “공해 상공에서 비행의 자유라는 원칙을 부당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명기하고 지난 5, 6월 중국군 전투기가 자위대 항공기에 매우 근접해 비행했다는 내용도 싣는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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