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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독서 삼매경 옆 스마트폰 삼매경

입력
2014.07.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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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책 읽는 중년신사의 동상 옆에서 젊은 여성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시가 흐르는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 동상의 중년신사는 정지용 시인의 ‘별’을 읽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응시하는 젊은 여성은 무엇을 읽고 있는지 궁금하다.

홍인기기자 hongi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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