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경찰공무원들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각종 범죄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트라우마)를 예방하기 위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를 8월 말까지 서울 시내 경찰서 13개팀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술치유 창작공간 성북예술창작센터에서 활동하는 음악치료사가 서울지방경찰청을 비롯해 강남경찰서, 강서경찰서, 동작경찰서, 광진경찰서, 제3기동단, 제4기동단 등을 찾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북예술창작센터측에선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경찰관들은 자기표현력 증가와 성취경험 획득, 긍정적 신념의 확장 등 정서적 효과와 신경심리학적 작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내적인 힘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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