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동해안 최대 규모로 개최
조항조 씨스타 등 인기가수 출연
내달 1, 2일 경북 울진에서 동해안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가 열린다. 한울원전이 8년째 여름마다 열고 있는 2014울진뮤직팜페스티벌은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공원에서 1일은 트로트, 2일엔 K-팝 공연으로 나눠 열리며,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열정의 무대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공연은 오후 7시 포항MBC 가요베스트 특집공개방송으로 진행되며, 현철 박상철 현숙 조항조 오승근 신유 소명 등 18명의 트로트가수들이 출연한다. 2일엔 조성모의 미니콘서트와 함께 씨스타 케이윌 스윗스로우 NS윤지 스텔라 탑독 등 인기 K-POP과 아이돌들이 만드는 MBC뮤직 프라임콘서트가 펼쳐진다.
한울원전은 29일부터 3일간 울진 염전해수욕장 특별무대에서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버스킨페스티벌을 열어 음악축제의 분위기를 달군다. 음악축제와 함께 31일부터 4일간 왕피천과 망양정 앞바다에서는 제8회 울진 윈드서핑 체험행사도 열려 피서객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진군은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동해안 청정해안 102㎞를 비롯해 백암온천 덕구온천, 울진금강소나무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해수욕 온천욕 삼림욕 3욕을 즐길 수 있는 제4회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도 연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해변음악축제는 금강송 숲길과 다양한 생태문화체험 등 울진만이 간직한 휴양문화를 더 풍성하게 즐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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