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호 회장 아시안게임 선수단 단장

박순호 회장 아시안게임 선수단 단장

“5개 대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 기여”

박순호 세정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이 오는 9월 19일 인천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에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대한요트협회 박순호 회장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대한요트협회장을 맡아 비인기 종목인 요트의 저변확대와 선수육성 등에 힘쓰며 해양레저문화를 선도해왔다.

특히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요트가 금(1개)ㆍ은(2개)ㆍ동메달(3개) 6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평소 기업경영에서도 ‘모든 문제와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해온

박 회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동안 훈련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함께하며 애로

사항 등을 파악,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

다.

박순호 회장은 “한국선수단과 한국 스포츠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메달

90개 이상으로 5개 대회 연속 종합순위 2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