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좋은 물”로 2년 연속 선정된 전북 순창군 강천산 음용온천수의 임상효과에 대한 검증 용역이 실시된다.
16일 순창군에 따르면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강천산 음용온천수의 만성질환 임상효과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실제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임상효과를 검증하고 의료적 효능평가를 통한 전문적인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순창군은 당뇨환자 55명을 대상으로 강천산 음용온천수를 마시면서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혈액, 혈당, 체지방, 혈압검사 등을 하게 된다.
강천산 음용온천수는 전국 500여개의 온천 중에서 드물게 먹을 수 있는 물로 각종 질병 발생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탁월하고 맛과 다양한 분야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한국물학회가 추천하는 ‘한국의 좋은 물’로 2011, 2012년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물 좋은 순창을 전국에 알리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창군 건강장수사업소 관계자는“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효능의 집중 연구와 검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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