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스바겐 인도법인 코두무디 사장은 15일 뉴델리에서 열린 신차발표 행사에서 엔진공장을 세우는 등 앞으로 5, 6년간 인도에 150억루피(2,600억원)를 투자해 인도 판매 차량의 현지 생산 비율을 현재 65~70%에서 85~90%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립공장이 있는 서부 마하슈트라주를 엔진 공장 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13만대인 인도 생산 규모를 20만대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인도 승용차 시장은 지난 회계연도 점유율 기준으로 일본의 마루티스즈키가 42%로 1위, 현대자동차가 15.18%로 2위다.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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