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와썹 남미 단독 콘서트 개최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한다.
와썹은 9월 한국 걸그룹 최초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단독 콘서트 열고 현지 팬을 만난다.
와썹 소속사 마피아레코드 관계자는 “남미에 케이팝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많은 국내 남성그룹이 남미에서 활동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 걸그룹 중에서는 와썹이 최초로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말했다.
상파울루는 남미에서 K-POP(한국 대중가요) 저변이 가장 확대된 지역이다. 케이팝 팬이 많아 여러 그룹들이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와썹은 힙합 장르를 기본으로 한 걸그룹인만큼 다른 여성 그룹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와썹은 강렬한 힙합 구사하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기존 한류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데뷔 후 남미 지역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 왔다. 상파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남미 투어 밑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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