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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장에 박순호 요트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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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장에 박순호 요트협회장

입력
2014.07.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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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장에 박순호 요트협회장

15일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박순호 요트협회장. 대한체육회 제공
15일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박순호 요트협회장. 대한체육회 제공

박순호(68) 대한요트협회장이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을 이끌 단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정 대표이사 회장인 박순호 선수단장은 주한멕시코 명예영사 등으로도 활동 중이며, 2003년 11월부터 요트협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요트가 금(1개)ㆍ은(2개)ㆍ동메달(3개) 6개를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대한체육회 문화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박 선수단장은 취임 수락 인사를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 5개 대회 연속 종합순위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다음달 16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개최되는 제2회 난징 하계유스올림픽대회에 참가할 한국선수단 단장에 함인석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위원장(경북대 총장)을 선임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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