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승격 17주년 ‘비약 성장’
공업생산액 332%, 수출액 408% ↑
인구 17% 증가, 예산 4배 ‘껑충’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17주년을 맞아 행정, 산업ㆍ경제, 도로ㆍ교통, 사회ㆍ복지, 문화ㆍ체육 등에서 눈부신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지표를 보면 인구는 97년 12월 말 101만3,070명에서 118만4,908명으로 17만1,838명(17%)이 늘었으며 세대수도 30만9,945세대에서 43만6,822세대로 증가했다.
예산규모는 1조314억원에서 4조2,371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국고보조사업 역시 499억원에서 7,06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공업생산액은 97년 53조2,970억원에서 2012년 말 230조6,010억원(332%)으로 증가했으며
지역총생산(GRDP)은 98년 24조3,460억원에서 2012년 말 70조6,475억으로 증가했고, 1인당 지역총생산(GRDP)도 98년 2,379만6,000원에서 2012년 말 6,329만6,000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환경분야에서는 대기중 아황산가스(SO2) 농도가 97년 0.019ppm(ppm/년)에서 2014년 0.008ppm으로 낮아졌으며, 태화강 상류지역 BOD는 1997년 1.4㎎/L에서 2014년 현재 0.8㎎/L로, 하류지역은 10.0㎎/L에서 1.8㎎/L로 개선되는 등 크게 나아졌다.
시는 이 같은 비약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시정 방향을 자연, 사람,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어우러진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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