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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호흡 맞추자", 김무성 "잘모시고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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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호흡 맞추자", 김무성 "잘모시고 잘하겠다"

입력
2014.07.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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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임지도부·주요당직자와 청와대 오찬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오찬을 갖기에 앞서 김무성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오찬을 갖기에 앞서 김무성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 및 주요 당직자와 오찬을 함께하고 당청 간의 호흡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내각 2기가 이제 시작이 된다"며 "당도 새 지도부가 출범을 하고 해서 같은 시기에 같이 출범을 하게 되면 처음부터 호흡을 맞추기가 좋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을 맞춰서 국가적으로 큰 과제인 경제회복과 국가혁신을 잘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전당대회가) 열기 속에서 잘 모든게 끝난 것 같다"며 "우선 축하드리고, 최고위원님들, 대표님 할 일도 많으시고 힘든 일도 많을 수 있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 열심히 잘 뛰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대표는 "제가 수락연설에서 말씀드렸지만 우리 모두는 '풍어동주'이다. 어떤 비바람 속에서도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며 "대통령을 잘 모시고 잘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대표는 또 "대통령께서 빨리 이렇게 저희를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어제 전당대회 오시니까 저희 당원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어제 오셔서 저희 당원들의 힘을 많이 받아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찬에는 새누리당에서 김 대표 외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등 신임 최고위원,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윤상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서청원 의원은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부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김 대표, 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부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김 대표, 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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