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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 라이터에 새긴 팝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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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 라이터에 새긴 팝 아트

입력
2014.07.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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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 뮤지엄이 들어서는 휘닉스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 휘닉스아일랜드 제공.
지포 뮤지엄이 들어서는 휘닉스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 휘닉스아일랜드 제공.

지포 리미티드 에디션(이동기 作). 휘닉스아일랜드 제공.
지포 리미티드 에디션(이동기 作). 휘닉스아일랜드 제공.

‘지포 라이터’로 유명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포가 17일 제주 섭지코지에 위치한 휘닉스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 1층에 지포 뮤지엄을 개관한다. 아시아에서 처음, 세계에서 두번째로 문 여는 지포 뮤지엄이다.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완성된 100개의 지포 작품, 국내 유명 팝아트 작가와 서양화가들이 디자인한 한정판 지포 라이터 등이 전시된다. 지포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미술작업을 펼쳐 온 아티스트, 새로운 트랜드를 리드하는 셀러브리티, 스트리트 문화를 견인하는 톱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지포 팬 및 관람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지포 뮤지엄 입장권은 8,000원.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연중무휴)다.

지포 뮤지엄이 들어서는 글라스하우스도 돋보인다.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통유리로 된 건축물로 단순하고 절제된 조형미와 입구의 폐쇄성이 이루는 극적인 대비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건물로 바닷가를 향해 손을 벌리고 있는 기하학적 형태가 돋보인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조망할 수 있다. 2층에는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민트 레스토랑이 있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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