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6호골 이동국,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6호골 이동국,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입력
2014.07.13 21:47
0 0

전북 현대가 이동국(35)의 추가골을 앞세워 경남FC를 대파했다.

전북은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28을 기록, 전남 드래곤즈(승점 27)를 제치고 하루 만에 2위로 복귀했다. 선두 포항 스틸러스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아울러 4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2무)을 이어갔다.

이동국은 1-0으로 앞선 전반 32분 호쾌한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경남 수비수 이한샘이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페널티아크 부근으로 향했고, 이동국은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공이 그라운드에 닿기도 전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왼쪽 골망을 갈랐다. 이동국은 시즌 6호 골로 이종호(전남), 김승대(포항)에 이어 득점 랭킹 3위로 올라섰다. 또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2골 3도움)를 기록했다. 전북의 파상 공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레오나르도가 질풍같은 드리블로 수비수 한 명에 골키퍼까지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한 차례 더 열었다. 이어 교체 투입된 이상협마저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만인 후반 32분 한교원의 도움을 받아 네 번째 골을 완성시켰다. 경남은 후반 46분에 교체 투입된 이학민의 골로 영패를 면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홈팀 성남FC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성남은 전반 33분 제주 수비수 뒷공간을 향한 정선호의 침투 패스를 김동희가 문전에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제주는 3분 뒤 드로겟이 골지역 정면에서 날린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더니 전반 막판 황일수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과 인천이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을 보탠 인천은 1승7무7패(승점 10)가 돼 11위 경남(승점 13)과 승점 차를 3으로 좁혀 최하위 탈출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김지섭기자 oni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