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구름 때 관중’을 동원하며 데뷔 전에도 인기를 과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신인 남성 그룹 위너(Winner)가 12일 서울 왕십리역에 위치한 비트플렉스 광장에서 ‘펀(Fun) 환타 믹스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0여명이 넘는 팬들이 운집, 위너는 데뷔 전에도 불구하고 ‘대세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행사가 진행된 1시간여 동안 행사장 일대는 위너의 이벤트 참가 소식을 미리 알고 새벽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이 집결해 시선을 모았다. 리더 강승윤은 “데뷔를 앞두고 팬 여러분들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위너를 보러 와준 많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위너가 오랜 기다림 끝에 데뷔하게 되는 만큼 위너의 데뷔 앨범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5월부터 코카-콜라사 환타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위너가 소비자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 자리였다. 위너는 이날 행사장에 일일 스태프로 깜짝 등장해 소비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강승윤, 남태현, 송민호, 이승훈, 김진우 등 5명의 위너 멤버들은 즉석 주사위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교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남성 그룹 위너(Winner)는 지난 해 Mnet에서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ㆍWho Is Next)에서 A팀으로 출연해 승리했다. 빅뱅 일본 6대돔 투어 및 2NE1 콘서트 게스트 등으로 무대 경험을 쌓으며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구축했다. 위너는 8월 1일 공식 데뷔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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