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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헤어스타일 승자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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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헤어스타일 승자는 손흥민

입력
2014.07.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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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네티즌 조사 결과 2위 네이마르 압도적 표차로 앞서

손흥민
손흥민
네이마르
네이마르

손흥민(레버쿠젠ㆍ사진)이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멋있는 헤어 스타일을 가진 선수로 뽑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네티즌들을 상대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멋있는 헤어 스타일을 가진 선수를 묻는 설문에서 손흥민과 네이마르(브라질ㆍ사진)가 1, 2위에 올랐다. 이 신문은 먼저 선수 8명을 추려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했다. 그 결과 A조에서는 네이마르가 880표를 얻어 769표의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 741표의 디 세레(코트디부아르), 595표를 받은 블레림 제마일리(스위스)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B조에서는 손흥민이 무려 2,964표의 몰표를 받아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하울 메이렐르스(포르투갈) 456표, 마르코스 로호(아르헨티나) 216표,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 158표 순이었다.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결승 투표는 진행 중인데, 11일 오후 2시 현재 손흥민이 1,221표로 191표를 얻는데 그친 네이마르를 크게 앞서고 있다.

김지섭기자 on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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