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카니발’ 광고 화제
기아차의 ‘올 뉴 카니발’ 광고시리즈가 화제다. 카니발을 통해 아이와 관계를 쌓아가는 아빠들의 로망을 담아내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기아자동차는 최근 9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올 뉴 카니발의 프리론칭ㆍ론칭 광고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 시리즈는 변화하는 아버지상과 타깃 인사이트에서 도출한 ‘파더스레슨(Father’s Lesson)’이라는 카피와 함께 프리런칭, 글램핑, 별편까지 총 세 가지 소재로 광고가 제작됐다.
‘떠나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라는 테마 아래, 이 시대의 젊은 아빠가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캠핑 트렌드와 멋진 풍광과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아들아 일만 하는 어른이 되지 마라’는 메시지로 시작되는 프리론칭은 일과 삶의 균형을 가진 멋진 삶을 살길 바라는 이 시대 아빠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다.
글램핑과 별편으로 구성된 론칭편에서는 조금 더 자세히 부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금램핑편에서는 아이와 아빠가 야외에서 다정하게 금램핑을 즐기는 모습과 함께 ‘때론, 검색이 아닌 경험으로 너만의 답을 찾아봐’라는 카피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작은 액정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요즘 아이들에게 검색창이 아닌 실제 경험으로 답을 찾아보라는 아빠의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별편에서는 카니발에 실려있는 망원경을 꺼내 반짝이는 별을 보는 아빠와 아이의 모습과 ‘3D, 4D도 지금 이 하늘의 감동을 전달해줄 순 없다’라는 카피를 통해 직접 세상을 보고 느끼는 것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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