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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처럼 청빈한 맘으로

입력
2014.07.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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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 정원에 여름 야생화인 참나리꽃이 곳곳에 피어나고 있다. 나리의 국어사전 뜻은 지체가 높거나 권세가 있는 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이라고 되어있다. 참나리를 요즘말로 번역하면 이치에 조금이라도 어긋남이 없는 ‘깨끗한 장관’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이번 주 국회를 달군 8명의 장관 인사청문회가 오늘로 끝났다. '깨끗한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나리꽃처럼 청빈한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는 장관만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왕태석기자 kingwang@hk.co.kr
여의도 국회 정원에 여름 야생화인 참나리꽃이 곳곳에 피어나고 있다. 나리의 국어사전 뜻은 지체가 높거나 권세가 있는 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이라고 되어있다. 참나리를 요즘말로 번역하면 이치에 조금이라도 어긋남이 없는 ‘깨끗한 장관’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이번 주 국회를 달군 8명의 장관 인사청문회가 오늘로 끝났다. '깨끗한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나리꽃처럼 청빈한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는 장관만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왕태석기자 kingw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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