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성산 자락 약 1만㎡ 부지에 조성된 생태물놀이장은 2,000여㎡ 규모의 풀장에 쉼터 등을 갖췄으며 연령층을 고려해 물 깊이를 3개로 구분했다. 금성산 정상에서 계곡을 따라 유입된 물을 사방댐에 저장해 공급하는 친환경 물놀이장이다.
100여대 수용하는 주차장과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최명수 산림공원과장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며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쉼터와 데크시설 등을 대폭 보완했다"고 말했다.
해발 451m인 금성산은 동쪽으로 무등산, 남쪽으로 월출산을 마주한 호남의 8대 명산 중 한곳으로 주위엔 다보사와 심향사, 태평사 등 사찰이 있고 자생 녹차로도 유명하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