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ㆍ이현우 영화 연평해전 출연
김무열과 이현우가 영화 연평해전(연출 김학순)에 출연한다.
김무열은 윤영하 대위 역을 맡고 이현우는 의무병 박동혁 역을 맡기로 했다는 소식이 10일 영화계에 퍼졌다. 연평해전 제작진은 조타장 한상국 하사 역을 맡은 진구 외에 김무열과 이현우까지 선택해 주요 배역을 모두 확정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한일월드컵 4강전이 열리던 당시 북한군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제2의 연평해전을 소재로 삼은 영화다. 정석원이 출연해 지난해 촬영을 시작했으나 투자사, 배급사가 교체되며 제작이 중단됐었다.
연평해전 제작진은 출연진을 거의 확정한 터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육군 병장으로 8일 제대한 김무열은 군복을 벗자마자 영화 촬영 때문에 군복을 입게 됐다. 이현우는 “탄탄한 시나리오는 물론이고, 어리지만 생각이 깊고 책임감이 강한 박동혁 캐릭터에 매료됐다.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