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계속 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에서 50건의 새 발병 사례가 접수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8일 밝혔다. 기니를 포함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3개국의 사망자수는 518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포함한 감염건수는 844건이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국가는 기니로 지금까지 307명이 숨졌다.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사망자수는 각각 84명, 127명이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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