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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S골프, 한국ㆍ미국ㆍ유럽서 릴레이 우승 함박 웃음

입력
2014.07.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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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S 오직 샤프트/2014-07-08(한국일보)
MFS 오직 샤프트/2014-07-08(한국일보)

MFS골프, 한국ㆍ미국ㆍ유럽서 릴레이 우승 함박 웃음

국산골프업체 MFS골프(대표 전재홍)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국내와 미국, 유럽에서 MFS 제품을 사용한 선수들이 연이어 우승 소식을 전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른 김인경(26ㆍ하나금융그룹)은 드라이버와 우드에 MFS의 매트릭스 오직 레드 타이(MATRIX OZIK RED TIE) 샤프트를 장착했다. 김인경은 이 대회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여주며 니키 캠벨(호주)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김인경은 LET에선 2승째를 따냈다. 김인경은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영국 랭커셔주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에도 이 샤프트를 장착하고 정상에 도전한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을 거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MFS를 사용한다. 그는 매트릭스 오직 블랙 타이(MATRIX OZIK BLACK TIE) 샤프트를 끼고 정상에 올랐다. 로즈는 2013년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도 오직 샤프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선 전인지(20ㆍ하이트진로)가 우드에 MFS의 매트릭스 오직 레드 타이 샤프트를 장착하고 S-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MFS골프의 매트릭스 오직 샤프트는 이미 PGA투어에서는 많은 프로들이 사용을 하고 있고, 우승을 통해 그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MFS는 이미 전 세계 투어에서 59승을 합작했다.

MFS골프는 피팅을 통해 프로 선수들에게 샤프트를 장착하는데, 샤프트의 모델 종류가 약 20가지가 되며 모델별로 강도 및 무게를 18단계로 나눠 선수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피팅해 주고 있다.

1993년 설립된 MFS골프는 미국 아딜라, 일본 후지쿠라 등과 함께 세계 4대 샤프트 브랜드 중 하나로 경쟁하고 있다. 현재 클럽 메이저 회사인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아담스, 코브라, 미즈노 등에 샤프트를 공급하고 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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