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프리미엄 중형세단 파사트의 상품성을 강화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2.0TDI에 펜더 오디오 시스템을 추가하는 한편, 가격은 기존 4,200만원에서 3,89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펜더 오디오 시스템은 펜더와 파나소닉과의 협력으로 개발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다. 생생한 사운드 구현을 위해 디자인 단계부터 참여해 개발됐다. 트렁크에 위치한 서프우퍼를 포함한 총 9개의 스피커를 통해 440W의 출력을 뿜어낸다. 고음과 저음에서 깨끗한 음질을 구현하는 펜더의 클래식한 음색과 저음역 리스폰스와 세심한 중음이 합쳐져 라이브 음악의 생생함을 완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추가하면서도 가격은 기존(4,200만원) 대비 310만원 인하된 3,89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파사트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독일 기술력이 더해진 탁월한 운전의 재미로 한국 수입 패밀리 세단 시장의 트렌드를 바꿔온 모델”이라며 “이번 상품성 강화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폭스바겐의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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