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12일 개원 25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는 축제가 화려하다.
나이트 멀티미디어 퍼레이드 ‘렛츠 드림’이 압권이다. 멀티미디어 쇼와 퍼레이드를 접목한 야간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25개의 랜턴이 실내 테마파크 상공을 둥실둥실 떠다니고(플라잉 랜턴), 360도 홀로그램도 선보인다. 퍼레이드 차량은 250만개의 광섬유로 빛을 낸다. 여기에 레이저 쇼와 불꽃놀이까지 가미된다. 어찌나 현란한지 가서 보면 눈이 깜짝 놀란다. 어른들도 입이 쩍 벌어진다. “이런 방식의 쇼는 세계 최초”라는 것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측의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 만드는데 2년에 걸쳐 150억원 들어갔다. 공연에만 150여명의 배우와 스텝이 투입된다. 매일 밤 8시 30분 1회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30분.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객은 무료 관람 가능하다.
11일에는 전야제(스페셜 프라이데이 나이트)가 열린다. 어드벤처 내 놀이시설이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돌아간다. 힙합공연, 인기가수 공연도 이어진다. 전야제 티켓은 1인 1만5,000원이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와 ‘티몬’에서 구입 가능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문을 열었던 1989년을 회상하는 사진전도 흥미롭다. 과거 이곳 전경, 놀이시설과 역대 광고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사진들이 전시된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만한 전시다. 입장객이면 무료 관람 가능하다.
이 외에 정확히 25주년 되는 12일 당일에도 테이프 커팅식, 사물놀이 공연 등 즐길거리가 많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같은 나이인 1989년 7월생은 13일까지 동반 1인 포함 자유이용권을 1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661-2000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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