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가 2014년도 교육부가 선정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육성사업, 대학 특성화사업(CK)등 4개 사업을 석권했다.
충남지역 사립대 건양대의 4가지 대형 국책사업 수주에 대해 지역 대학가에서는 ‘4대 그랜드슬램’달성으로 평가하고 있다. 건양대는 LINC사업에서 현장밀착형 ‘매우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ACE사업은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재진입에 성공했다. 또 지방대 특성화 사업에 신청한 7개 사업단이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개 사업을 통해 따낸 정부재정만 약 120억원 이상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ACE사업 예산 역시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원 감축률도 상당수 지방대가 택한 10%가 아닌 7%만 감축하기로 해 등록금 재정 손실이 적어, 내실을 기했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인성이 좋은 학생, 사회가 원하는 실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그 동안 시행해온 내용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건양대가 대한민국 학부교육의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