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7일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선풍기 5,300대를 전달했다. 또 울산, 창원, 진주, 김해, 양산 등에도 4,840대를 전달했다.
BS금융그룹이 총 3억2,000여만원을 들여 마련한 선풍기는 이달 중순까지 각 시ㆍ군ㆍ구에 배송돼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각 지자체가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조손가정 등에 전달된다.
2008년부터 매년 여름철 저소득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를 전달해온 BS금융그룹은 이번을 포함해 총 3만7,000세대에 11억8,0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한편 부산지역 기초생활수급자는 8만2,000세대로, 차상위 세대 및 독거노인 등을 고려하면 여름철 선풍기 수혜를 희망하는 대상 세대가 더 많은 데다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돼 사랑의 손길이 더 필요한 실정이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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