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프리미어가 다이나믹듀오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DJ 프리미어(본명 크리스토퍼 에드워드 마틴)는 14일 공식 첫 내한해 다이나믹듀오와 만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DJ 프리미어는 MC 구루와 함께 힙합그룹 갱스터를 결성해 활동해왔고 하드코어 이스트코스트 힙합 창시자로 불린다. DJ 프리미어 내한 일정은 약 일주일이다.
DJ 프리미어와 다이나믹듀오는 그동안 외국가수와 한국가수가 보여줬던 단순한 협업 차원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미국 힙합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는 DJ 프리미어는 힙합 음악 제작자로도 유명하다. 카니예 웨스트, 블랙아이드피스, 마룬파이브,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과 작업해온 DJ 프리미어는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에 오를 동반자로 다이나믹듀오를 선택했다.
DJ 프리미어는 전세계 힙합 뮤지션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전설적인 프로듀서로, 최대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빌보드 차트 상위권 등극,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앨범 수상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그간 나스, 제이지, 카니예 웨스트의 앨범에 참여해 그들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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