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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수질 전문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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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수질 전문가’ 뭉쳤다

입력
2014.07.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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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낙동강 포럼' 발족

5개 시·도 전문가 59명

낙동강 상ㆍ하류의 NGO, 학계, 유관기관 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낙동강 포럼’이 8일 발족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대구ㆍ경북ㆍ부산ㆍ울산ㆍ경남 등 5개 시ㆍ도 수질 관련 전문가 59명으로 ‘낙동강포럼’을 구성해 초대 위원장에 박재현 인제대 토목도시공학부 교수를 위촉, 8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낙동강 수질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정책방안’이란 주제의 이날 포럼은 박 위원장과 김주현 낙동강수계관리자문위원장, 낙동강 상ㆍ하류 전문가 등 100명이 참석. 변화된 물환경에 맞는 관리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내용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의 성과와 방향(환경부) ▦수질오염총량제도 전ㆍ후 낙동강 수질평가(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 보구간 수생태계 변화(낙동강물환경연구소) ▦낙동강 수생태계 건강성회복 방안(주기재 부산대 교수)등이다.

백운석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낙동강포럼 발족을 계기로 그간 낙동강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축적한 상ㆍ하류 NGO대표,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서 낙동강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된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논의 내용은 건강한 낙동강을 보전ㆍ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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