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인식 의원 당선
대전시의회가 처음으로 여성의장을 배출했다.
대전시의회는 7일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고 제7대 전반기 의장에 김인식(56·여ㆍ새정치민주연합ㆍ서구3) 의원, 부의장에 황인호(55ㆍ새정치민주연합ㆍ동구1)ㆍ심현영(67ㆍ새누리ㆍ대덕2)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장은 시의원 2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선거에서 21표를 획득했다.
김 의장은“첫 여성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시정과 교육행정을 꼼꼼히 살펴 시민의 가슴에 와 닿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한 김 의장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에 도전해 재선에 성공했고, 지난 6ㆍ4 지방선거에서 3선 의원이 됐다.
시의회는 8일 개원식을 열고 공식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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