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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우크라 정부군, 동부 주요도시 탈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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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우크라 정부군, 동부 주요도시 탈환 外

입력
2014.07.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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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부군, 동부 주요도시 탈환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5일 동부지역 친러시아 분리세력의 주요거점을 탈환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밤 격전 끝에 현재 동부도시 슬라뱐스크가 정부군의 통제하에 있다”고 밝혔다. 슬라뱐스크는 동부 분리세력의 주요거점으로 지난해 4월 분리세력이 완전히 장악했다. 이후 현지에서는 분리주의 민병대의 공격으로 정부군 헬기가 두 차례나 격추돼 20여명이 숨지는 등 공방이 치열했던 곳이다.

이집트 무르시 축출 1주년… 곳곳 유혈충돌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쫓겨난 지 1년을 맞아 계속되는 시위로 수도 카이로에서 친무르시 시위대와 군경간 충돌로 10대 소년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외신에 따르면 군경 당국은 카이로 제이튼 지역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15세 소년이 사냥용 탄환에 맞아 숨졌다고 4일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 벌어진 시위에서도 친 무르시 시위대들이 행진하다가 한 명이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는 등 최소 2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이집트 법원은 5일 무함마드 바디에 무슬림형제단 의장 등 37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아르헨, 과거 군사정권 강경파에 종신형

아르헨티나 사법 당국이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1976~83년)의 대표적인 강경 인사인 전직 군 장성 루시아노 메넨데스(87)에게 4일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군사정권의 매’라고 불린 메넨데스는 1976년 라 리오하 주(州) 가톨릭 교회의 엔리케 앙헬렐리 주교를 교통사고를 위장해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더러운 전쟁’으로 불리는 군정 기간에 3만여명이 납치ㆍ고문ㆍ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佛 유치원 교사 수업 중 학부모에 피습

프랑스 남부 타른에가론주(州)의 소도시 알비의 검찰은 4일 시내 에두아르 에리오 초등학교의 병설 유치원에서 원생 어머니 한 명이 교실에 들어가 흉기를 휘둘러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여교사(34)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학교에는 3~11세 유치원생ㆍ초등생 284명이 재학 중이며 사건은 이 학교 유치원의 아침 수업 시작 시간에 발생했다. 프랑스에서는 초등학교 교장의 절반 가량이 학부모들에게서 언어 또는 물리적 폭력을 당했다는 보고서가 최근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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