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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조리중 말다툼 끝에 부탄가스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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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조리중 말다툼 끝에 부탄가스 ‘펑’

입력
2014.07.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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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조리중 말다툼 끝에 부탄가스 ‘펑’

주말을 맞아 강원 춘천시 근교를 찾은 동호인끼리 말다툼 끝에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10분쯤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북한강변길)의 한 펜션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불이 나 조모(30)씨와 전모(31)씨 등 3명이 얼굴과 팔 등에 1~3도 화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조씨와 전씨는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동호회원들 10여명과 함께 강촌에 놀러 와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관계자는 “누군가 말다툼 끝에 내리친 부탄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조리 중이던 주방 가스렌지에서 불이 옮겨 붙어 폭발사고가 일어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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