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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C형 간염 치료율 높이는 신약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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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C형 간염 치료율 높이는 신약 국내 출시

입력
2014.07.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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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C형 간염 치료율 높이는 신약 국내 출시

식품의약안전처는 최근 C형 간염환자의 치료율을 높일 수 있는 신약인 한국MSD의 ‘빅트렐리스캡슐 200㎎’(주 성분: 보세프레비르)의 시판을 승인했다. 이 약은 기존 치료제인 인터페론 알파, 리바비린 등과 병용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터페론 알파와 리바비린 2가지 약을 병용하는 치료법이 쓰였는데, 여기에 빅트렐리스를 추가하면 치료율은 25~60%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약이 언제 출시될 지는 미지수다. 약값 책정에 따라 시장 진입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길리어드, BMS, 애보트 등은 인터페론 없이 단독 요법이 가능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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