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선택] 7월 5일(토)
사이공 1975(JTBC 오후 7:30)
작전명 ‘프리퀀트 윈드’. 1975년 4월 30일 베트남 주재 한국 대사관에 떨어진 퇴각작전이다. 미국이 진행한 이날 작전에서 미국 외교관과 민간인 2,619명은 전원 퇴각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 공관원의 절반 가량과 교민 다수는 탈출에 실패했다. 파병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사이공 1975’는 베트남 패망 당시 한인 150여명의 극적인 탈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귀국 명령을 받고도 남은 교민들을 지키고자 베트남에 머물며 탈출 작전을 편 정부 관계자들과 탈출을 위해 사선을 넘나든 교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5일에 이어 12일에도 방영된다. 당시 한국일보 특파원으로 파견됐던 안병찬 언론인권센터 이사장이 취재에 동행해 전 과정을 자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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