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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사상 첫 17,000 돌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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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사상 첫 17,000 돌파 마감

입력
2014.07.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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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시장의 주요 지표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7,000고지에 올랐다. AP 연합뉴스
미국 증권시장의 주요 지표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7,000고지에 올랐다. AP 연합뉴스

미국 증권시장의 주요 지표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7,000고지에 올랐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호전되고 있다는 신호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92.02포인트(0.54%) 상승한 17,068.26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도 10.82포인트(0.55%) 오른 1,985.44에, 나스닥 지수도 28.19포인트(0.63%) 상승한 4,485.9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도 새로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개장전 발표된 미국 노동시장의 지표에 영향받아 줄곧 상승세가 이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6월 실업률이 6.1%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08년 9월 이후 6년여만의 최저치다.

미국 증권시장의 주요 지표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7,000고지에 올랐다. UPI 연합뉴스
미국 증권시장의 주요 지표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7,000고지에 올랐다. UPI 연합뉴스
미국 증권시장의 주요 지표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7,000고지에 올랐다. UPI 연합뉴스
미국 증권시장의 주요 지표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7,000고지에 올랐다. UPI 연합뉴스

비농업 부문 일자리도 28만8천개 늘어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21만2천개)을 훨씬 웃돌았다.

또 5개월 연속 2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난 것을 보여줬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천건 늘어났지만 개선된 실업률 수치에 압도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현행 초저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것도 증시의 강세를 이끈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0.10% 포인트 인하하고 하루짜리 예금금리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한 것을 유지하기로 한 것은 투자자들에게 경기 부양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4일 휴장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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