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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연의 신, 이승환 ‘웻’(WET) 공연 30초 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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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연의 신, 이승환 ‘웻’(WET) 공연 30초 만에 매진

입력
2014.07.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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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가 마지노선! 이승환 돌발콘서트 매진

이쯤 되면 인터넷 예매를 탓할 만하다.

이승환 공연을 기다리던 가요팬은 2일 오후 7시를 기다렸다. 이승환이 예고한 ‘돌발콘서트-웻 리미티드 에디션(WET Limited Edition)’ 입장권을 사려고 각자 컴퓨터 앞에 앉거나 스마트폰을 들었다. 그런데 입장권 600석은 단 30초 만에 팔렸다.

현장에서 예매하면 미리 가서 줄이라도 서면 되겠지만 인터넷 예매라서 제 시각에 예매를 시도해도 입장권을 구하란 법이 없었다. 이 공연은 지난 6월 1일 ‘돌발콘서트-웻’ 공연 이후 한 달 반 만에 개최되는 공연으로 당시에도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지 30초 만에 매진돼 화제가 됐었다.

‘웻(WET)’ 공연은 공연장 전체를 특수 방수 처리하고 관객석 천장에서 막대한 양의 물을 쏟아 붓는 독특한 연출로 유명하다. 데뷔 후 1,000회에 가까운 공연을 통해 ‘공연의 신’으로 불리는 이승환의 독특한 연출 노하우로 탄생했다. 13일 홍대 V-홀에서 개최되는 ‘웻’ 공연은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타이틀이 더해진 만큼 지난 공연보다 한층 진일보한 레파토리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승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오드아이앤씨는 3일 “이번 ‘돌발 콘서트-웻 리미티드 에디션’은 600석 규모의 실내 공연장에서 가능한 최대치의 연출과 특수효과, 그리고 지난 ‘웻’ 공연에 비해 2배 가까운 막대한 수량(水量)이 투입된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승환은 매주 2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으며 7월 13일 ‘돌발콘서트-웻 리미티드 에디션’ 이후 19일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11’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을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어 8월 1일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첫째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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