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KBO 소식통 “LG 브래드 스나이더 영입”
조쉬 벨의 퇴출을 발표한 LG의 새 용병 소식이 미국에서 먼저 나왔다. 미국의 한국 프로야구 관련 사이트인 ‘myKBO’의 댄 커츠는 3일(한국시간) “LG가 브래드 스나이더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스나이더는 빅리그 3시즌 통산 30경기에서 타율 1할6푼7리(66타수 11안타)에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텍사스에서 10경기를 뛰며 타율 1할6푼7리에 2홈런, 3타점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2시즌 통산 2할8푼5리에 185홈런, 743타점으로 활약했다. 외야 전 포지션과 1루 수비가 가능한 왼손타자로 알려졌다.
넥센, 1차 지명 최원태와 3억5,000만원에 계약
넥센이 2015시즌 신인으로 1차 지명한 투수 최원태(17ㆍ서울고)와 계약금 3억5,000만원에 3일 계약했다. 최고 시속 147㎞의 직구를 던져 고교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 최원태는 올해 황금사자기 예선과 본선 7경기에 출전해 3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고 3승을 올려 서울고의 우승에 앞장섰다. 최원태는 “서울권 1차 지명 대상 선수 중 가장 먼저 뽑혀 기쁘고,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한현희, 조상우 등 젊은 선배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본받아 하루 빨리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문학구장에서 야구 캠프 실시
SK가 12일과 13일, 1박 2일 동안 인천 문학구장에서 ‘블랙야크와 함께 하는 와이번스 야구 캠프‘를 실시한다. SK는 캠핑과 야구를 접목시켜 팬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그라운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이 야구장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야구 캠프는 퓨처스경기 관람, 야구장 투어, 원정경기 응원, 레크리에이션, 그라운드 캠핑, 야구교실 및 티볼 시합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 30팀(팀 당 최대 5명 가능)을 모집하며 구단 홈페이지(www.skwyverns.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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