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상장종목 올들어 5.8% 상승
KRX조사, 부산지역 업체 9.5% 올라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상장종목의 주식값은 올들어 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부울경 상장종목(179종목)의 올 상반기(6월30일 기준) 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5.8%(평균주가 1만8,002원에서 1만9,049원으로) 상승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109종목(60%)이었으며, 하락한 종목은70종목(40%)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지수가 0.5% 내린 반면 상장종목은 5.7%상승했으며 코스닥지수는 7.4% 오른 반면 상장종목은 6.4% 상승했다.
지역별 상장종목 주가 등락률은 부산(73종목)은 9.5% 상승했으며 경남(80종목)도 8.9%상승한 반면 울산(26종목)은 4.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거래소로부터 상장적격대상으로 판정 받은 STX(237.6%
상승)였으며, 1분기에 큰 폭(당기순이익 159%증가)의 실적을 낸 금강공업이 2위(207.7%)를
차지했고 KR모터스, 금강공업 우선주, MH에탄올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STX중공업이었으며, 한솔신텍 옵트론텍 현대중공업 등 순으로 나타났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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