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민자 공모 신세계, 롯데 참여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관련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자사업 공모 결과, 롯데쇼핑㈜과 ㈜신세계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11개 분야, 13명의 전문가로 짜인 평가심의위원회에서 20일 이내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토록할 계획이다. 이어 30일간의 협상 과정을 거쳐 최종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가 구상한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및 시민편익을 위해 과학 문화 쇼핑 업무 등 공공과 민간이 어우러지는 융ㆍ복합시설이다. 공공분야에 사이언스센터와 한국특허정보원이 입주하고, 민간분야는 사이언스몰과 민간 제안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2015년 7월 착공해 2018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의 취지를 살려 과학 등 공공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우선협상대상자와 강도 높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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