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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시가스料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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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시가스料 ‘전국 최저’

입력
2014.07.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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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주택용 5.3% 인하…이달부터 시행

울산시는 올해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 결과 평균공급비용은 ㎥당 28.41원으로 동결하고, 주택용 개별난방 공급비용은 ㎥당 4.32원 인하한 76.51원(5.3%)으로 인하 조정,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LNG 가격은 지속 인상되고, 유가 하락에 따라 산업체 물량 감소와 에너지 절약, 겨울철 온난화로 등으로 난방수요가 줄어 도시가스사용량이 전년보다 감소하는 등 공급비용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경제난에 따른 시민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물가안정을 고려해 평균공급비용을 동결키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은 업무용 요금 대신 가격이 저렴한 산업용 요금이 부과되며,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해서도 도시가스요금이 경감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는 월 2만4,000원~6,600원, 차상위계층은 1만2,000원~3,300원, 다자녀가구는 6,000원~1,650원이 경감된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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