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세의 기적을 잊지 말자!”
SBS 교양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 출연한 배우 전혜빈, 조동혁, 장동혁이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9개월 동안 소방관으로 변신해왔던 이들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심장이 뛴다가 종영돼도 모세의 기적은 계속돼야 한다. 거리에서 모세의 기적을 함께 참여하는 차량을 볼 때마다 마음이 뭉클해 진다”며 말했다. 꽉 막힌 도로에서 구급차를 위해 바다가 갈라지듯 길을 내주던 자동차 운전자의 마음을 잊지 말자는 뜻이다.
장동혁은 “심장이 뛴다는 나에게 방송 이상의 의미였다. 평생 함께 할 가족 같은 멤버들을 만났고, 살면서 두 번 다시 겪어 보지 못할 값진 경험들을 했기에 앞으로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알릴 수 있어서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 많은 시청자들께서 소방 구조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해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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