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조직위, 영원아웃도어와 공식 후원 협약식 진행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스포츠의류 부문에 대한 공식 후원사 협약식을 진행했다.
영원아웃도어는 1997년부터 노스페이스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관계사인 영원무역은 지난 40년간 해외 유명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 신발 및 용품 등을 생산해 수출하는 글로벌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 기업으로 알려졌다.
영원아웃도어는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자원봉사자 등 대회에 참가하는 5만1,000여명에게 노스페이스 브랜드의 스포츠의류 전체를 공급, 후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영원아웃도어에 지식재산권 사용 권리, 독점적 제품공급 권리, 프로모션 활동 권리, 스폰서 로고 노출 관리 등 최고 후원등급사(Tier 1)로서의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
영원그룹 성기학 회장은 협약식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후원사로 참여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스페이스 브랜드가 한국 선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선 조직위 위원장은 “영원아웃도어가 참여함으로써 올림픽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 등 많은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대회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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