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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창립 이래 최초 여성 본부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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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창립 이래 최초 여성 본부장 탄생

입력
2014.07.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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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옥희 관광산업본부장. 한국관광공사 제공
강옥희 관광산업본부장.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본부장이 탄생했다.

공사는 지난 1일 강옥희 로스앤젤레스지사장을 신임 관광산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1962년 공사 창립 이래 여성 본부장 임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산업본부는 관광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 및 업계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공사가 신설한 본부. 공사 관계자는“관광이라는 업무가 섬세하고 유연한 부분이 있어 여성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임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임 강 본부장은 1985년 연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공사에 입사해 토론토지사장, 제작팀장, 관광투자유치센터장, 홍보실장, 로스앤젤레스지사장 등을 역임한 관광 전문가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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