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본부장이 탄생했다.
공사는 지난 1일 강옥희 로스앤젤레스지사장을 신임 관광산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1962년 공사 창립 이래 여성 본부장 임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산업본부는 관광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 및 업계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공사가 신설한 본부. 공사 관계자는“관광이라는 업무가 섬세하고 유연한 부분이 있어 여성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임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임 강 본부장은 1985년 연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공사에 입사해 토론토지사장, 제작팀장, 관광투자유치센터장, 홍보실장, 로스앤젤레스지사장 등을 역임한 관광 전문가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