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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레버쿠젠, 110년만에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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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레버쿠젠, 110년만에 방한

입력
2014.07.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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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FC서울과 상암서 친선경기

손흥민(22ㆍ레버쿠젠)
손흥민(22ㆍ레버쿠젠)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를 굳힌 손흥민(22ㆍ레버쿠젠)이 상암벌에 뜬다.

FC 서울은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LG전자 초청 FC 서울-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1일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레버쿠젠의 방한 경기는 1904년 구단 창단 이후 처음이다.

홍명보호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아쉬움이 컸던 국내 축구팬들은 레버쿠젠의 플레이를 보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레버쿠젠의 주공격수 손흥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손흥민은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월드컵 첫 골을 터뜨리는 등 3경기에 모두 출전해 대표팀 기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레버쿠젠은 300여개 팬클럽을 보유하고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8,000명에 달하는 축구 클럽이다. 레버쿠젠은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1983년부터 1989년까지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현재는 손흥민과 류승우(21)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친선경기를 성사시킨 LG전자는 레버쿠젠을 후원하고 있는 메인 스폰서다.

FC 서울은 2005년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FC 도쿄(일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LA 갤럭시(미국) 등 명문구단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FC 서울-레버쿠젠의 친선경기는 14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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