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서 2~4일 위안부 만화전
대전시는 2~4일 시청 3층 로비에서 위안부 만화전시회를 갖는다.
시가 제19회 여성주간과 제26회 대전여성대회를 맞아 개최하는 만화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만화를 통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렸던 프랑스‘앙굴렘 국제만화 축제’에 출품했던 작품들이 전시된다. 유명만화가인 이현세, 박재동 화백의 작품을 비롯해 만화가 15명이 출품한 48점의 카툰과 스토리가 선보인다.
전시장에는‘소원줄’을 설치 해 관람객들이 만화전을 관람한 후 소감을 적어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마음과 염원을 한데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 전시를 마치고 5일에는 대전시민 걷기대회 장소인 엑스포 시민광장에도 이들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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