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부부 에세이집 ‘오늘 더 행복해’ 출간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가족 에세이 오늘 더 행복해를 출간한다.
오늘 더 행복해는 3일 전국 서점에 배포된다. 오늘 더 행복해는 션과 정혜영이 오늘 더 사랑해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가족 에세이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오늘 더 사랑해에서 큰딸 하음이와 막 100일된 둘째 하랑이를 둔 4년차 부부의 일상과 나눔,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담았었다. 오늘 더 행복해에서는 10년차 부부와 2남 2녀 다둥이 가족의 치열함과 끈끈함이 보다 풍성하게 담겼다.
이 에세이는 지드래곤, 차인표, 소녀시대 수영 등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빅뱅 지드래곤은 “나의 꿈은 어렸을 적부터 오로지 가수가 되는 거였다. 그런데 요즘 머릿속에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 말씀드렸다. ‘형의 모습이 제 새로운 꿈이에요’”라는 추천의 말을 남겼다. 차인표는 “둘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희생과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행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13만부의 판매고를 올렸던 에세이 1탄 오늘 더 사랑해의 인세 1억 3,000만원을 2012년 홀트아동복지회 ‘정혜영 장학회’ 장학금으로 기부해 27명의 대학생에게 전달했다. 션은 푸르메 재단이 주최하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지난달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 종단으로 1억430만원을 기부했고, 아내인 정혜영과 함께 6년째 홀트아동복지회에 매년 1억씩 기부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에세이 오늘 더 행복해를 출간하며 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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