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하반기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닛산은 2일 포항 전시장, 12일 안양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연이어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항과 안양 지역 전시장 신설을 통해 닛산은 전국 10개 지역에 15개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한국닛산은 연내에 청주, 서울 강북 지역 등에 새로운 딜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 포항 남구에 위치한 포항 전시장은 연면적 231㎡ 규모로 최대 5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기존 대구 전시장과 함께 포항 전시장을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닛산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 안양 만안구에 위치할 닛산 안양 전시장은 지상 3층, 연면적 803.6㎡의 규모로, 1~2층에는 6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고객 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3층에서는 판금, 도장 서비스는 물론 부품 판매까지 함께 이뤄진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이번 포항, 안양 신규 딜러 영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닛산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 하반기에는 닛산의 한국시장 첫번째 디젤 모델인 캐시카이가 공식 출시되는 만큼 고객 접점 강화를 통해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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