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마케팅’이 뜬다. 아이들에게 상상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다.
최근 제주신라호텔이 ‘톰소여의 모험’을 모티브로 한 키즈 캐빈을 오픈했다. 주인공들의 숲 속 아지트인 나무 위 오두막집을 구현한 공간인데, 아이들에게 동화 속 공간과 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붕에 설치된 암탉 모양의 풍향계부터 오두막의 작은 창문, 범선용 배 키, 사다리를 타고 천장까지 올라가야 만질 수 있는 종까지 소품 하나하나마다 심혈을 기울였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모험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나침반과 지도를 보는 방법을 익힌 후 흥미로운 미션 수행을 통해 보물을 찾아 가는 키즈 어드벤처가 대표적이다. 실내에서는 마술교실, 도예토 만들기, 나무조각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제주신라호텔에 비치된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관측하고 별자리 대탐험, 나무, 돌, 자연도구를 활용해 자연물 난타를 체험하는 키즈 캐빈 체험과 보물성 캠프와 같은 야외 프로그램도 반응이 좋다.
제주신라호텔은 키즈 캐빈 프로그램 무료 이용이 포함된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성인 2인, 어린이 1인 조식, 스탠다드 객실 1박, 실내ㆍ외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짐보리&키즈 아일랜드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2박 이상 예약 가능한 상품으로 1박 기준 55만원부터다. 1588-1142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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