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1일부터 적용되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에 따른 유럽산 모델의 새로운 가격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판매 모델들의 판매가가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인하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 4.2 V8 LWB의 경우, 종전 가격(1억2,840만원)에서 110만원이 인하된 1억2,730만원으로 조정된다. 스포츠다목적차량(SUV) 티구안은 최대 30만원(프리미엄/R-Line)이 인하되고, 4도어 쿠페 CC(전 트림)는 40만원이 저렴해진다.

단, 유럽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타, 더 비틀 및 파사트 등은 기존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한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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